"구글, 검색·쇼핑 수행하는 AI 기술 개발 중"

구글이 검색과 쇼핑을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정보기술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AI가 개인용컴퓨터 사용자에게서 웹 브라우저를 넘겨받아 검색이나 쇼핑 작업을 하게 하는 '컴퓨터 사용 에이전트'가 구글에서 개발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프로젝트 자비스'로 불리는 이 제품이 이르면 12월 거대언어모델인 제미나이 차세대 모델이 공개될 때 함께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글 측은 블룸버그에 추측에 대해선 논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I 스타트업 앤스로픽도 사람을 대신해 복잡한 일을 알아서 처리해 주는 AI 에이전트의 베타 버전을 지난 22일 발표했습니다.

로이터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 자율적으로 웹을 검색하고 조사하는 모델을 개발하려 하는 가운데, 앤스로픽과 구글은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가 사용자의 PC나 브라우저와 직접 소통하도록 만들려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