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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당국자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증대하는 북러 협력이 어떻게 동북아에도 실제적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첫 사례라고 경고했습니다.
EU 대외관계청의 롤랑 호네캄프 한일과 부과장은 벨기에 루뱅대에서 열린 주벨기에 한국대사관 주최 '한국-EU 상호인식 조사'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호네캄프 부과장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가 위기인 상황에서 동북아시아에서 잠재적 불안정함까지 생기게 되는 것이라며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EU 관계와 관련해 기존의 경제통상 부문에 더해 이제는 안보·국방 부문의 협력을 증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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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국-EU 관계와 관련해 기존의 경제통상 부문에 더해 이제는 안보·국방 부문의 협력을 증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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