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해리스 7개 경합주서 4승2무1패...오차범위 내 박빙 승부"

NYT "해리스 7개 경합주서 4승2무1패...오차범위 내 박빙 승부"

2024.11.04. 오전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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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승패를 가를 경합주 7곳 가운데 해리스가 4곳에서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가 지난달 24일부터 열흘간 경합주 7곳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해리스 부통령은 네바다와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조지아 등 4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1∼3%p 차이로 앞섰습니다.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에서는 각각 48 대 48%와 47 대 47%로 동률을 보였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에서만 4%p 차이로 앞섰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해리스 부통령의 우위는 모두 오차범위 내라며 초박빙 승부가 선거 막판까지 이어지면서 승부 예측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해리스가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펜실베이니아에서는 트럼프의 막판 추격으로 해리스의 우위가 사라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최근에 누구에게 투표할지 결정했다고 답한 8%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면 해리스가 55 대 44%로 앞서고 있다며 막판에 표심을 정한 유권자들이 해리스 쪽으로 기우는 징후로 해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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