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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 치유되도록 도울 것"이라며 "국경을 고치고 우리나라에 대한 모든 것을 고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며 "강력하고 번영하는 미국의 황금시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선언은 경합주 가운데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외에도 최대 승부처였던 펜실베이니아를 이기면서 사실상 승리를 거머쥐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연설을 통해 모든 주에서 개표가 완료됐을 때 자신이 확보할 선거인단 수를 최소 315명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 무대에는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비롯한 가족, 부통령 후보 JD 밴스 상원의원 부부, 캠프 참모들이 함께 올라 지지자들에게 인사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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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 치유되도록 도울 것"이라며 "국경을 고치고 우리나라에 대한 모든 것을 고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며 "강력하고 번영하는 미국의 황금시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선언은 경합주 가운데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외에도 최대 승부처였던 펜실베이니아를 이기면서 사실상 승리를 거머쥐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연설을 통해 모든 주에서 개표가 완료됐을 때 자신이 확보할 선거인단 수를 최소 315명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 무대에는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비롯한 가족, 부통령 후보 JD 밴스 상원의원 부부, 캠프 참모들이 함께 올라 지지자들에게 인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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