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애리조나 승리 확정...7대 경합주 석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선인이 애리조나주에서도 승리를 확정지어 승부처로 꼽혔던 7대 경합주를 모두 석권했습니다.

애리조나주에서 개표가 87%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은 52.6%를 득표해 46.4%에 그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제치고 선거인단 11명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애리조나주는 지난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51%를 득표해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트럼프 당선인이 이겼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최종적으로 선거인단 총 312명을 확보해 해리스 부통령이 확보한 226명에 크게 앞서게 됐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체 득표율에서도 50.5%로 해리스 전 부통령의 48.0%를 앞서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