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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해거티 미 공화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첫 재임 때 주한미군 철수를 거론한 것은 사업가의 협상 방식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거티 의원은 현지시간 10일 미국 CBS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재임 시 미군을 일본과 한국에서 철수하는 것을 언급했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해거티 의원은 한국과 일본 등에서 미군을 주둔시킨 건 그 지역의 경제가 무너졌을 때지만 오늘날에는 완전한 선진국이 됐다며, 동맹국은 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첫 임기 때 한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50억 달러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합의를 얻어내지 못하면 한국에서 나오라며 방위비 인상 문제를 주한미군 철수와 연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대선 기간에는 한국을 '머니 머신'이라고 부르며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으로 100억 달러,우리 돈으로 14조 원을 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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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첫 임기 때 한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50억 달러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합의를 얻어내지 못하면 한국에서 나오라며 방위비 인상 문제를 주한미군 철수와 연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대선 기간에는 한국을 '머니 머신'이라고 부르며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으로 100억 달러,우리 돈으로 14조 원을 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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