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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늘 특별국회 중의원 과 참의원 본회의에서 치러진 총리지명선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다시 총리직에 올랐습니다.
중의원 1차 투표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없어 1위 이시바 총리가 2위를 차지한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와 결선 투표를 치렀습니다.
결선 투표에서 이시바 총리는 총 465표 중 221표를 얻어 160표에 그친 노다 대표를 따돌렸습니다.
중의원에서 결선 투표가 치러진 것은 1994년 이후 30년 만입니다.
일본유신회와 국민민주당은 1차 투표와 마찬가지로 2차 투표에서도 모두 자당 대표에 표를 던지면서, 이시바 총리 연임을 사실상 용인했습니다.
지난달 총선에서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215석에 머물며 총 465석의 과반에 못 미치면서 이시바 총리가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바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재선출에 성공하면서 즉시 2차 내각을 출범시킵니다.
하지만 지난 총선 결과로 중의원(하원)이 여소야대 구도로 재편되면서 예산안과 법안 처리 등 이시바 내각의 향후 국정 운영은 불안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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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투표에서 이시바 총리는 총 465표 중 221표를 얻어 160표에 그친 노다 대표를 따돌렸습니다.
중의원에서 결선 투표가 치러진 것은 1994년 이후 30년 만입니다.
일본유신회와 국민민주당은 1차 투표와 마찬가지로 2차 투표에서도 모두 자당 대표에 표를 던지면서, 이시바 총리 연임을 사실상 용인했습니다.
지난달 총선에서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215석에 머물며 총 465석의 과반에 못 미치면서 이시바 총리가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바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재선출에 성공하면서 즉시 2차 내각을 출범시킵니다.
하지만 지난 총선 결과로 중의원(하원)이 여소야대 구도로 재편되면서 예산안과 법안 처리 등 이시바 내각의 향후 국정 운영은 불안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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