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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이 오는 15∼16일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3국 정상회의 개최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자협력의 틀을 무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추진해 온 3국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려는 취지"라고 이번 회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공식 회담이 이뤄진다면 지난해 8월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관저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난 이후 처음 세 국가 정상이 만나게 됩니다.
당시 3국 정상은 적어도 1년에 한 번 연례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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