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대북 특별대표를 지낸 스티븐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가 상위 의제로 부상하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건 전 부장관은 뉴욕 맨해튼에서 코리아소사이어티 주최로 열린 대담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북한은 물론 미국의 이해관계에서도 수많은 함의를 가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미국에서 상위 의제로 부상하지 않더라도 북한이 그렇게 되도록 만드는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비건 전 부장관은 트럼프 당선인 재집권으로 북미 대화에 어느 정도 관여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화 재개 가능성을 내다봤습니다.
다만 선거 유세에서 트럼프가 김정은을 언급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 북한 문제가 최우선 순위 관심사는 아닐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와는 북핵 문제가 크게 달라진 만큼 대응 방안도 달라질 것이라며 북한 문제가 머지않은 시기에 외교정책의 최우선 관심사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건 전 부장관은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 없다는 격언을 들며 북한과 이뤄질 다음 협상의 맥락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비건 전 부장관은 뉴욕 맨해튼에서 코리아소사이어티 주최로 열린 대담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북한은 물론 미국의 이해관계에서도 수많은 함의를 가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미국에서 상위 의제로 부상하지 않더라도 북한이 그렇게 되도록 만드는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비건 전 부장관은 트럼프 당선인 재집권으로 북미 대화에 어느 정도 관여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화 재개 가능성을 내다봤습니다.
다만 선거 유세에서 트럼프가 김정은을 언급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 북한 문제가 최우선 순위 관심사는 아닐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와는 북핵 문제가 크게 달라진 만큼 대응 방안도 달라질 것이라며 북한 문제가 머지않은 시기에 외교정책의 최우선 관심사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건 전 부장관은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 없다는 격언을 들며 북한과 이뤄질 다음 협상의 맥락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