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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시간 13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정권 인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2021년 대통령 퇴임 이후 3년 10개월 만에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를 찾은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나눈 뒤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한 뒤, 순조로운 정권 이양을 기대하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면서 오늘 그 가운데 일부에 대해 대화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정치는 어렵고, 많은 경우 그리 좋은 날만 있는 건 아니지만, 오늘은 좋은 날이라며 정권 인수가 매우 순조로워 감사하고 가능한 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바이든 대통령이 미 백악관의 전통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을 초청해 성사됐으며 4년 전인 지난 2020년에는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아 회동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여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아내 멜라니아 여사도 백악관에 초청했지만, 선약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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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대통령 퇴임 이후 3년 10개월 만에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를 찾은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나눈 뒤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한 뒤, 순조로운 정권 이양을 기대하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면서 오늘 그 가운데 일부에 대해 대화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정치는 어렵고, 많은 경우 그리 좋은 날만 있는 건 아니지만, 오늘은 좋은 날이라며 정권 인수가 매우 순조로워 감사하고 가능한 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바이든 대통령이 미 백악관의 전통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을 초청해 성사됐으며 4년 전인 지난 2020년에는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아 회동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여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아내 멜라니아 여사도 백악관에 초청했지만, 선약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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