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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에서 '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임했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 1억 달러가 넘는 정치 자금을 쏟아부은 가상화폐 업계는 증권거래위원회, SEC 재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업계는 트럼프가 가상화폐 친화적 공약을 발표한 만큼 처벌 위주의 가상화폐 정책을 추진한 개리 겐슬러 위원장 대신 가상화폐 친화적인 인물이 SEC 수장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후보로는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의 댄 갤러거 최고법률책임자와 가상화폐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본 크리스 지안카를로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가상화폐 업계를 규제하려는 겐슬러 위원장과 충돌하며,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의 추천을 받은 헤스트 피어스 SEC 위원도 후보군에 올랐습니다.
가상화폐 리플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법인 CEO와 비트코인 채굴기업 CEO를 지낸 브라이언 브룩스 등을 SEC 위원장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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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로는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의 댄 갤러거 최고법률책임자와 가상화폐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본 크리스 지안카를로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가상화폐 업계를 규제하려는 겐슬러 위원장과 충돌하며,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의 추천을 받은 헤스트 피어스 SEC 위원도 후보군에 올랐습니다.
가상화폐 리플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법인 CEO와 비트코인 채굴기업 CEO를 지낸 브라이언 브룩스 등을 SEC 위원장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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