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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집권 2기 행정부의 형사법 집행을 총괄할 법무장관에 극우 성향 맷 게이츠 플로리다 지역 연방 하원의원을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을 통해 게이츠 의원의 법무장관 지명 사실을 발표한 뒤 "사법 시스템의 무기화를 종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이슈는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게이츠가 "국경을 보호하고, 범죄 조직을 해체할 것"이라며 "법무부의 부패를 근절하고, 범죄 소탕과 민주주의, 헌법 수호라는 진정한 임무로 돌아가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원의 대표적인 트럼프 측근으로 꼽히는 게이츠 지명자는 공화당 강경우파 의원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의 핵심 인물로, 지난해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연방 하원의장 해임안을 주도했습니다.
미국에서 법무장관은 연방수사국과 연방 검찰을 감독하는 자리로 그동안 내각의 일원이면서도 엄정하고 중립적인 업무 수행이 요구되는 자리로 여겨져 왔습니다.
지난해 2020년 대선 불복 혐의 등으로 총 4차례 형사 기소를 당한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법무부의 '무기화'를 거론하며 비판의 날을 세워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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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게이츠가 "국경을 보호하고, 범죄 조직을 해체할 것"이라며 "법무부의 부패를 근절하고, 범죄 소탕과 민주주의, 헌법 수호라는 진정한 임무로 돌아가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원의 대표적인 트럼프 측근으로 꼽히는 게이츠 지명자는 공화당 강경우파 의원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의 핵심 인물로, 지난해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연방 하원의장 해임안을 주도했습니다.
미국에서 법무장관은 연방수사국과 연방 검찰을 감독하는 자리로 그동안 내각의 일원이면서도 엄정하고 중립적인 업무 수행이 요구되는 자리로 여겨져 왔습니다.
지난해 2020년 대선 불복 혐의 등으로 총 4차례 형사 기소를 당한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법무부의 '무기화'를 거론하며 비판의 날을 세워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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