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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조속히 끝내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휴전협상에서 영토의 보전보다 안전보장을 중시하는 입장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간 13일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 2명을 인용해 휴전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의 이익은 영토의 범위가 아니라 안전보장에 달려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만 코스텐코 우크라이나 의회 국방정보위원장은 "협상은 안전 보장에 기초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에 그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익명을 요청한 다른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도 "영토의 문제는 극도로 중요하지만 여전히 두 번째 문제"라면서 "최우선 순위는 안전보장"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와 협상할 때 우크라이나가 다시 공격당할 경우 다른 나라들이 우크라이나 방어에 나서도록 하는 조건에 끝까지 주저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휴전협상이 시작될 경우 우크라이나군이 진격해 일부를 점령한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가 즉각 논의대상이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은 곧 종전 협상을 이끌 우크라이나 평화특사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폭스뉴스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아주 고위급인 특사로, 신망이 높은 인물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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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코스텐코 우크라이나 의회 국방정보위원장은 "협상은 안전 보장에 기초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에 그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익명을 요청한 다른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도 "영토의 문제는 극도로 중요하지만 여전히 두 번째 문제"라면서 "최우선 순위는 안전보장"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와 협상할 때 우크라이나가 다시 공격당할 경우 다른 나라들이 우크라이나 방어에 나서도록 하는 조건에 끝까지 주저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휴전협상이 시작될 경우 우크라이나군이 진격해 일부를 점령한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가 즉각 논의대상이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은 곧 종전 협상을 이끌 우크라이나 평화특사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폭스뉴스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아주 고위급인 특사로, 신망이 높은 인물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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