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영국 진보성향 일간지 가디언에 이어 스페인의 한 일간지도 일론 머스크의 엑스에 자사 콘텐츠를 게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스페인 중도 성향의 일간지 라방가르디아는 현지시간 14일 "엑스에 콘텐츠 게시를 중단하고 계정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라방가르디아는 "엑스는 음모론과 허위 정보가 확산하는 플랫폼으로 변질됐다"면서 "이 플랫폼이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콘텐츠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한, 이런 잘못된 정보들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에서 일어난 대홍수 참사와 관련해 엑스 상에서 허위 정보가 급증한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라방가르디아는 다만 사회 현안을 독자에게 알리기 위해 엑스에서 특정 인물이나 기업, 기관을 계속 팔로우할 것이며, 자사 소속 기자들도 인권 보호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절제를 지키는 선에서 플랫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스페인 중도 성향의 일간지 라방가르디아는 현지시간 14일 "엑스에 콘텐츠 게시를 중단하고 계정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라방가르디아는 "엑스는 음모론과 허위 정보가 확산하는 플랫폼으로 변질됐다"면서 "이 플랫폼이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콘텐츠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한, 이런 잘못된 정보들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에서 일어난 대홍수 참사와 관련해 엑스 상에서 허위 정보가 급증한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라방가르디아는 다만 사회 현안을 독자에게 알리기 위해 엑스에서 특정 인물이나 기업, 기관을 계속 팔로우할 것이며, 자사 소속 기자들도 인권 보호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절제를 지키는 선에서 플랫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