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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규제 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반경쟁적 관행 여부를 조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MS가 생산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고객이 다른 업체로 옮기지 못하도록 징벌적 조건을 부과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징벌적 조건에는 MS 클라우드 서비스를 떠나는 고객에게 구독료를 크게 인상하거나 높은 탈퇴 수수료를 부과하고, 생산성 소프트웨어인 MS 365 제품을 경쟁 클라우드와 호환되지 않게 하는 것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다만, FTC는 아직 MS에 관련 문서나 정보를 공식적으로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장조사 업체 시너지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이 32%, MS가 23%, 구글이 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MS의 시장 점유율은 한때 아마존에 20% 이상 크게 뒤졌으나, 격차를 한 자릿수로 줄이며 추격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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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MS가 생산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고객이 다른 업체로 옮기지 못하도록 징벌적 조건을 부과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징벌적 조건에는 MS 클라우드 서비스를 떠나는 고객에게 구독료를 크게 인상하거나 높은 탈퇴 수수료를 부과하고, 생산성 소프트웨어인 MS 365 제품을 경쟁 클라우드와 호환되지 않게 하는 것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다만, FTC는 아직 MS에 관련 문서나 정보를 공식적으로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장조사 업체 시너지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이 32%, MS가 23%, 구글이 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MS의 시장 점유율은 한때 아마존에 20% 이상 크게 뒤졌으나, 격차를 한 자릿수로 줄이며 추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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