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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를 표명한 김의환 주뉴욕 총영사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광복절 축사 발언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김 총영사는 현지시간 14일 YTN과 만나 "분통이 터지고 화가 난다"며 "최선을 다해 총영사직을 수행하려 했는데 야당의 무분별한 공세로 결국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 여사 관련 의혹은 터무니없다며 "김 여사의 전시 기획자로서의 역량과 품성은 존경하지만, 총영사로 부임한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지난 광복절 경축식 때 김 총영사는 건국절 제정 운동을 비판한 이종찬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비난하며 "대한민국 내부의 종북 좌파 세력들을 분쇄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뉴욕 총영사관 국정감사 때 사과를 요구했지만 김 총영사가 거부하자, 이런 거침없는 발언은 김 여사가 뒤에 있기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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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영사는 현지시간 14일 YTN과 만나 "분통이 터지고 화가 난다"며 "최선을 다해 총영사직을 수행하려 했는데 야당의 무분별한 공세로 결국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 여사 관련 의혹은 터무니없다며 "김 여사의 전시 기획자로서의 역량과 품성은 존경하지만, 총영사로 부임한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지난 광복절 경축식 때 김 총영사는 건국절 제정 운동을 비판한 이종찬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비난하며 "대한민국 내부의 종북 좌파 세력들을 분쇄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뉴욕 총영사관 국정감사 때 사과를 요구했지만 김 총영사가 거부하자, 이런 거침없는 발언은 김 여사가 뒤에 있기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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