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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포함한 러시아 관리들과 비밀리에 소통해온 의혹에 대해 연방 차원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진 섀힌 의원과 잭 리드 상원 군사위원장이 머스크와 러시아의 관계가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법무부와 국방부에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머스크가 지난 2022년 말부터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키리옌코 크렘린궁 제1부실장 등 러시아 당국자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사업뿐 아니라 국제정치 문제까지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해 지난해 말 머스크에게 타이완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라는 부탁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섀힌 의원과 리드 의원은 서한에서 머스크가 키리옌코와 대화를 나눴다는 의혹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러시아 당국자와 보안 허가를 받은 개인 간의 소통은 미국 안보를 위험에 빠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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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머스크가 지난 2022년 말부터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키리옌코 크렘린궁 제1부실장 등 러시아 당국자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사업뿐 아니라 국제정치 문제까지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해 지난해 말 머스크에게 타이완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라는 부탁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섀힌 의원과 리드 의원은 서한에서 머스크가 키리옌코와 대화를 나눴다는 의혹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러시아 당국자와 보안 허가를 받은 개인 간의 소통은 미국 안보를 위험에 빠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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