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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을 전략적 경쟁자로 보고 견제를 계속하는 가운데, 중국은 미국과 친구가 되고자 하며 미국을 추월하거나 대체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셰펑 주미 중국대사는 어제 홍콩에서 열린 연설에서 양국 간 대화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셰 대사는 양국이 문제를 탁자 위에 올려놓고 솔직하게 소통하면서 동등한 지위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은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큰 발화점은 타이완이라며, 타이완의 이른바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분명한 반대를 촉구했습니다.
중국은 타이완을 중국의 일부로 보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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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큰 발화점은 타이완이라며, 타이완의 이른바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분명한 반대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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