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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럼프 2기 정부효율성부를 이끌게 됐습니다.
머스크는 어떤 방식으로 정부 효율성을 확보할까요?
또 머스크의 이런 개혁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론 머스크는 진즉부터 정부효율성부를 통해 대대적인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혀왔습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 최고경영자(10월27일) : 모든 정부 지출은 세금입니다. 따라서 직접 과세든 정부 지출이든, 인플레이션이 되든 직접 과세가 되든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의 돈이 낭비되고 있으며 정부 효율성 부처가 이를 바로잡을 것입니다.]
효율성부 수장으로 지명된 후 곧바로 엑스에 세금 낭비 순위를 매겨 공개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대대적인 관료주의 개혁을 예고했습니다.
먼저 규제 철폐에 나설 전망입니다.
머스크의 스타일은 일단 배포하고 나중에 수정하는 방식입니다.
여러 차례 사고와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완전 자율주행 기술 도입을 강하게 추진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 최고경영자 :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율주행차가 사람보다 10배 더 안전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과도한 규제철폐가 비참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효율성을 내세워 대대적인 감원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머스크를 '절단기'라 부르며 해고에 대한 무자비한 태도를 칭찬했습니다.
실제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직원 수를 엄청나게 줄였습니다.
[코린 맥셰리 / 일렉트로닉 프론티어 재단 법률 이사 : 트위터는 사용자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트위터가 그 책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려면 인력을 75% 감축할 것이 아니라 두 배로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트위터에서 이름을 바꾼 X는 기술적인 불안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며 사용자와 광고주 이탈도 잇따랐습니다.
급격한 감원이 능사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트럼프를 총력 지원했던 머스크는 두터운 신임을 얻어 막강한 영향력을 갖게 됐습니다.
[스테파니 앨리스 베이커 / 런던 시티대학교 교수 : 트럼프는 머스크가 기술 기업가일 뿐만 아니라 선구자이자 천재라는 이미지를 통해 개인이 아닌 국가로서 전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합니다.]
정치인이자 행정가로 변신한 머스크가 기업을 운영하며 사용했던 전술이 정부 개혁에서도 성공을 거둘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한경희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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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럼프 2기 정부효율성부를 이끌게 됐습니다.
머스크는 어떤 방식으로 정부 효율성을 확보할까요?
또 머스크의 이런 개혁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론 머스크는 진즉부터 정부효율성부를 통해 대대적인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혀왔습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 최고경영자(10월27일) : 모든 정부 지출은 세금입니다. 따라서 직접 과세든 정부 지출이든, 인플레이션이 되든 직접 과세가 되든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의 돈이 낭비되고 있으며 정부 효율성 부처가 이를 바로잡을 것입니다.]
효율성부 수장으로 지명된 후 곧바로 엑스에 세금 낭비 순위를 매겨 공개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대대적인 관료주의 개혁을 예고했습니다.
먼저 규제 철폐에 나설 전망입니다.
머스크의 스타일은 일단 배포하고 나중에 수정하는 방식입니다.
여러 차례 사고와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완전 자율주행 기술 도입을 강하게 추진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 최고경영자 :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율주행차가 사람보다 10배 더 안전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과도한 규제철폐가 비참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효율성을 내세워 대대적인 감원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머스크를 '절단기'라 부르며 해고에 대한 무자비한 태도를 칭찬했습니다.
실제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직원 수를 엄청나게 줄였습니다.
[코린 맥셰리 / 일렉트로닉 프론티어 재단 법률 이사 : 트위터는 사용자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트위터가 그 책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려면 인력을 75% 감축할 것이 아니라 두 배로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트위터에서 이름을 바꾼 X는 기술적인 불안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며 사용자와 광고주 이탈도 잇따랐습니다.
급격한 감원이 능사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트럼프를 총력 지원했던 머스크는 두터운 신임을 얻어 막강한 영향력을 갖게 됐습니다.
[스테파니 앨리스 베이커 / 런던 시티대학교 교수 : 트럼프는 머스크가 기술 기업가일 뿐만 아니라 선구자이자 천재라는 이미지를 통해 개인이 아닌 국가로서 전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합니다.]
정치인이자 행정가로 변신한 머스크가 기업을 운영하며 사용했던 전술이 정부 개혁에서도 성공을 거둘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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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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