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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에너지부 장관에 석유기업 CEO인 크리스 라이트를 지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라이트는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본사를 둔 석유 기업, 리버티에너지 CEO로, 기후위기는 없다고 주장하며 화석연료를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습니다.
또 스스로를 기술 괴짜라고 부르는 자유분방한 인물로 2019년에는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 파쇄법이 위험하지 않다며 카메라 앞에서 프래킹 공법에 사용되는 액체를 마셔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라이트 지명자는 정치 경험은 전혀 없으며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거액의 기부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는 미국의 에너지 외교와 전략비축유 관리 등을 담당하는 에너지부에서 라이트 지명자는 트럼프의 화석연료 생산 확대 계획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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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스로를 기술 괴짜라고 부르는 자유분방한 인물로 2019년에는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 파쇄법이 위험하지 않다며 카메라 앞에서 프래킹 공법에 사용되는 액체를 마셔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라이트 지명자는 정치 경험은 전혀 없으며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거액의 기부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는 미국의 에너지 외교와 전략비축유 관리 등을 담당하는 에너지부에서 라이트 지명자는 트럼프의 화석연료 생산 확대 계획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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