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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 측이 중국의 대규모 자본이 투입돼 건립된 페루 창카이 항을 거치는 모든 물품에 대해 중국산 제품과 마찬가지로 60%의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인수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마우리시오 클라버 캐논 전 미주개발은행 총재는 창카이항을 통한 물품 유입 급증을 우려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에가 보도했습니다.
또 캐논은 "중남미에 위치한 중국 자본 소유의 항구와 중국이 관리·운영하는 항구를 거치는 모든 물품에 미국은 60%의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중국 제품이 중남미로 들어와 최종 목적지인 미국에 직수출하는 것보다 낮은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15일 개항한 페루 창카이 항구는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72㎞ 떨어진 북부에 있으며, 중국의 '일대일로' 자금 지원으로 건설된 초현대식 항구로 1단계 준공을 마친 상태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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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발언은 중국 제품이 중남미로 들어와 최종 목적지인 미국에 직수출하는 것보다 낮은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15일 개항한 페루 창카이 항구는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72㎞ 떨어진 북부에 있으며, 중국의 '일대일로' 자금 지원으로 건설된 초현대식 항구로 1단계 준공을 마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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