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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비상상황에 대비한 미국과 러시아 수뇌부의 핫라인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오늘(20일) 특별비상 핫라인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두 나라 간 핫라인은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를 계기로 옛 소련과 미국 지도자의 긴급 연락을 위해 개설돼 운용되어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양국간 핫라인 외에 다른 소통 채널도 있다고 설명했지만, 최근 양국이 이를 이용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게 승인하고, 러시아는 핵 교리를 개정해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한 상황에서도 양국 정상의 소통은 없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타스 통신은 크렘린궁 공식 웹사이트 정보를 인용해 양국 정상간 전화 통화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직전인 2022년 2월 12월 이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양국의 대통령 대변인이 접촉한 것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때가 마지막이라고 설명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현 대통령의 대변인들과는 소통할 기회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 차기 대통령인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 대변인으로 지명한 캐롤라인 레빗을 알지 못하지만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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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코프 대변인은 양국간 핫라인 외에 다른 소통 채널도 있다고 설명했지만, 최근 양국이 이를 이용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게 승인하고, 러시아는 핵 교리를 개정해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한 상황에서도 양국 정상의 소통은 없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타스 통신은 크렘린궁 공식 웹사이트 정보를 인용해 양국 정상간 전화 통화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직전인 2022년 2월 12월 이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양국의 대통령 대변인이 접촉한 것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때가 마지막이라고 설명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현 대통령의 대변인들과는 소통할 기회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 차기 대통령인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 대변인으로 지명한 캐롤라인 레빗을 알지 못하지만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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