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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레바논 남부 유엔평화유지군 기지에 떨어진 로켓 8발은 헤즈볼라의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오늘(20일) 기자들에게, 파견부대를 공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헤즈볼라의 실수였다면 그들은 무기 사용법을 더 잘 배워야 한다며 유엔평화유지군은 누구의 적도 아니며 평화를 위해 존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주 사건 발생 초기에 이스라엘군의 소행으로 보고 이스라엘 정부에 항의했는데, 조사 결과 이스라엘 공격이 아니라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유엔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과 싸우던 1978년 레바논을 처음 침공한 이후 평화 유지를 위해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국경지대에 배치됐습니다.
현재 48개국에서 온 병력 9천300명이 주둔 중인데, 이탈리아는 유럽 국가로는 가장 많은 약 1천 명을 파견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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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는 지난주 사건 발생 초기에 이스라엘군의 소행으로 보고 이스라엘 정부에 항의했는데, 조사 결과 이스라엘 공격이 아니라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유엔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과 싸우던 1978년 레바논을 처음 침공한 이후 평화 유지를 위해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국경지대에 배치됐습니다.
현재 48개국에서 온 병력 9천300명이 주둔 중인데, 이탈리아는 유럽 국가로는 가장 많은 약 1천 명을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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