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일본 정부가 내년 4월 이후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에 추가로 약 2천억 엔, 우리 돈으로 약 1조8천억 원을 지원할 방침을 굳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이 여당 의원에 제시한 계획에 이런 계획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미 라피더스에 9,200억 엔, 약 8조2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오는 2027년 최첨단 반도체 양산 계획을 실현하려면 약 4조 엔, 36조 원이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정부의 추가 지원에 대해 "경영에 대한 관여와 감독을 강화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유관기관을 통해 라피더스에 대한 채무 보증과 출자를 가능하게 하는 법안을 내년 정기국회에 제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 자금 지원으로 건설된 라피더스의 반도체 생산 공장과 회사 주식을 교환하는 현물 출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라피더스는 도요타와 키옥시아, 소니, NTT 등 일본 대기업 8곳이 지난 2022년 설립한 반도체 기업입니다.
이 업체는 홋카이도 치토세에 공장을 짓고 있지만, 재원과 관련 기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2027년 반도체 양산 계획이 실현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이 여당 의원에 제시한 계획에 이런 계획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미 라피더스에 9,200억 엔, 약 8조2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오는 2027년 최첨단 반도체 양산 계획을 실현하려면 약 4조 엔, 36조 원이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정부의 추가 지원에 대해 "경영에 대한 관여와 감독을 강화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유관기관을 통해 라피더스에 대한 채무 보증과 출자를 가능하게 하는 법안을 내년 정기국회에 제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 자금 지원으로 건설된 라피더스의 반도체 생산 공장과 회사 주식을 교환하는 현물 출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라피더스는 도요타와 키옥시아, 소니, NTT 등 일본 대기업 8곳이 지난 2022년 설립한 반도체 기업입니다.
이 업체는 홋카이도 치토세에 공장을 짓고 있지만, 재원과 관련 기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2027년 반도체 양산 계획이 실현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