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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1월 취임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크렘린궁 내부 사정에 정통한 러시아 전·현직 관리 5명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최전선을 따라 분쟁 동결에 폭넓게는 동의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을 포기해야 하고 현재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를 대거 양보하는 건 배제한다는 게 전제 조건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러시아가 점령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4개 지역의 정확한 분할에 대해 협상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부 하르키우와 남부 미콜라이우에서 점령 중인 비교적 작은 영토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있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분쟁을 동결하는 건 수용할 수 없다며 목표 달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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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부 하르키우와 남부 미콜라이우에서 점령 중인 비교적 작은 영토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있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분쟁을 동결하는 건 수용할 수 없다며 목표 달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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