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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당국이 미얀마와 접경에 있는 보이스 피싱 조직을 소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공안부는 최근 북부에서 현지 경찰과 협력해 보이스피싱범 1,079명을 검거했고, 이 가운데 자국민 763명을 인계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관영 CCTV는 공안부가 작년부터 미얀마의 보이스피싱 조직 특별 단속을 벌여 지금껏 중국 국적의 피의자 5만3천여 명을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사기 조직은 거점을 옮겨가며 중국인을 유인해 가두고 폭행하거나 살인까지 저지르고 있다면서 단속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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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기 조직은 거점을 옮겨가며 중국인을 유인해 가두고 폭행하거나 살인까지 저지르고 있다면서 단속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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