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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핵사찰 협조 촉구 결의에 반발해 신형 원심분리기를 가동하겠다는 이란의 발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등 4개국은 공동 성명을 내고 "이란이 결의안에 협력하는 대신 신뢰할 수 없는 방식으로 핵 프로그램을 더 확장해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란이 다수의 장소에서 발견된 미신고 핵물질과 관련해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명확히 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협력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IAEA 이사회는 이란에 핵확산 금지 조약에 따라 핵사찰에 협조를 촉구했으며 핵시설로 신고하지 않은 시설물에서 우라늄 입자가 검출된 것에 대한 답변도 요구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IAEA를 악용해 정치적 목적의 대립적 조처를 한다면 상호 대응할 것"이라면서 "이란 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이 원심분리기 가동을 시작하라는 지침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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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1일 IAEA 이사회는 이란에 핵확산 금지 조약에 따라 핵사찰에 협조를 촉구했으며 핵시설로 신고하지 않은 시설물에서 우라늄 입자가 검출된 것에 대한 답변도 요구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IAEA를 악용해 정치적 목적의 대립적 조처를 한다면 상호 대응할 것"이라면서 "이란 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이 원심분리기 가동을 시작하라는 지침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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