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선 앞 숨고르기...알트코인 상승

비트코인이 사상 첫 10만 달러 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자 다른 코인들이 상승세를 탔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미 동부 시간 오후 1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47% 하락한 9만 7,92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잠시 쉬어가는 양상을 보이면서 '알트코인', 즉 비트코인을 제외한 후발 가상화폐들인 이더리움과 솔라나, 리플, 도지코인 등이 다시 상승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434달러로 4.41%, 미 자산운용사들이 대거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신청한 솔라나는 256달러로 1.05% 올랐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와 소송 중인 리플은 개리 겐슬러 위원장 사임 소식으로 3.04% 오른 1.50 달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띄우는 도지코인은 6.53% 오른 0.4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