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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한군을 포함한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쿠르스크 탈환을 시도하면서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이 처참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간 25일 최근 쿠르스크 장악을 위한 전투가 2년 반 사이 최고 수준으로 격화했다면서, 러시아 보병들이 전우의 시신을 밟고 간다는 우크라이나 병사의 목격담을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에 따르면 러시아는 쿠르스크에 병력 4만5천여 명을 배치하고 최정예 부대들이 쉬지 않고 우크라이나군에게 공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쿠르스크를 포함해 전체 전선에서 하루 평균 1천200명의 사상자를 내고 있다고 추산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이렇게 공세를 강화해 최근 몇 주간 우크라이나가 지난 8월 점령했던 자국 영토의 절반 가까이 탈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맞서 우크라이나도 쿠르스크에 최정예 여단을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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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당국자에 따르면 러시아는 쿠르스크에 병력 4만5천여 명을 배치하고 최정예 부대들이 쉬지 않고 우크라이나군에게 공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쿠르스크를 포함해 전체 전선에서 하루 평균 1천200명의 사상자를 내고 있다고 추산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이렇게 공세를 강화해 최근 몇 주간 우크라이나가 지난 8월 점령했던 자국 영토의 절반 가까이 탈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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