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지사 "트럼프가 전기차 세액 공제 없애도 줄 것"

캘리포니아 주지사 "트럼프가 전기차 세액 공제 없애도 줄 것"

2024.11.26. 오전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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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이 전기차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최대 7,500달러의 세액 공제를 없애더라도 캘리포니아는 계속 전기차 구매를 지원하겠다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약속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소속인 뉴섬 주지사는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차원의 전기차 세액 공제를 없애면 캘리포니아가 과거에 시행했던 친환경차 환급 제도의 재도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친환경 교통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차량의 운전을 더 저렴하게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지난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전기차 1대당 최대 7,500달러를 지원해 왔으며, 오는 2035년까지 모든 신형 승용차와 경트럭을 무공해 차량으로 판매할 것을 의무화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하자 보수 정책을 주에 강제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가장 먼저 저항의 깃발을 든 민주당 소속 주지사 중 한 명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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