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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미국 주요 도시들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다우존스 인덱스는 지난 9월 미국의 20개 도시 기준 주택 가격 지수가 1년 전보다 4.6%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승률은 8월의 5.2%보다 둔화한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8%도 밑돌았습니다.
다만,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대비 2.4%로 둔화한 것을 고려하면 주택 가격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크게 앞지르는 상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뉴욕은 7.5%, 클리블랜드는 7.1%, 시카고는 6.9% 오르는 등 북동부와 중부의 집값 상승률이 높았고, 콜로라도주 덴버는 집값 상승률이 1년 전보다 0.2% 올라 주요 20개 도시 중 가장 낮았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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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대비 2.4%로 둔화한 것을 고려하면 주택 가격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크게 앞지르는 상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뉴욕은 7.5%, 클리블랜드는 7.1%, 시카고는 6.9% 오르는 등 북동부와 중부의 집값 상승률이 높았고, 콜로라도주 덴버는 집값 상승률이 1년 전보다 0.2% 올라 주요 20개 도시 중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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