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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취임 첫날 주요 교역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엄포 성격으로 해석하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74포인트, 0.28% 오른 44,860.31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21.63으로 전장보다 34.26포인트, 0.57%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 지수는 119.46포인트, 0.63% 뛴 19,174.30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가 고율 관세를 수입품에 부과하면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도 커지지만, 협상용 엄포를 놓고 있다는 해석이 우세해지면서 시장은 일단 매수세로 대응했습니다.
해리스 파이낸셜은 "시장에서는 이미 트럼프의 고율 관세를 가격에 책정했거나 허세와 협상 전략에 더 가깝다고 보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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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고율 관세를 수입품에 부과하면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도 커지지만, 협상용 엄포를 놓고 있다는 해석이 우세해지면서 시장은 일단 매수세로 대응했습니다.
해리스 파이낸셜은 "시장에서는 이미 트럼프의 고율 관세를 가격에 책정했거나 허세와 협상 전략에 더 가깝다고 보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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