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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27일 간첩·마약 혐의로 중국에 수감됐던 마크 스위던 등 미국인 3명이 미중간 수감자 맞교환에 따라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스위던은 중국에서 마약 관련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12년 이상 수감됐었고, 중국계 미국인인 카이 리와 존 룽은 간첩 혐의로 구금중이었습니다.
이번 석방은 미국에 구금된 중국인과의 맞교환 차원이라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인 수감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백악관은 수감자 맞교환 여부에 대해 사실 여부를 즉각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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