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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스라엘에 6억8천만 달러(약 9천484억 원) 상당의 무기를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8일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의회에 이 같은 내용의 무기 판매 계획을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중동 지역의 핵심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대해 지속적으로 무기를 판매해왔는데, 연방 무기수출통제법에 따라 행정부는 외국에 무기를 팔기 전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번에 미국이 이스라엘에 판매하려는 무기는 통합정밀직격탄(JDAM) 장치로, 이 장치는 목표물까지 유도 비행할 능력이 없는 일명 '멍텅구리 폭탄'을 정밀 유도 폭탄으로 바꿔줍니다.
이와 함께 미국은 폭탄의 무게를 줄이고 활강 거리를 늘린 소구경탄(SDB)도 이스라엘에 수출할 방침입니다.
이 두 가지는 이스라엘이 군 작전 능력 효율화를 위해 미국에 판매를 요청한 무기들로, 미국은 지난 여름에도 2억6천만 달러 상당을 이스라엘에 수출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무기 수출 결정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휴전에 합의하기 전인 지난 10월 말에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26일 미국의 무기 지원이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조만간 문제가 해결될 것이고, 첨단 무기 공급을 통해 이스라엘군은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파괴력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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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미국이 이스라엘에 판매하려는 무기는 통합정밀직격탄(JDAM) 장치로, 이 장치는 목표물까지 유도 비행할 능력이 없는 일명 '멍텅구리 폭탄'을 정밀 유도 폭탄으로 바꿔줍니다.
이와 함께 미국은 폭탄의 무게를 줄이고 활강 거리를 늘린 소구경탄(SDB)도 이스라엘에 수출할 방침입니다.
이 두 가지는 이스라엘이 군 작전 능력 효율화를 위해 미국에 판매를 요청한 무기들로, 미국은 지난 여름에도 2억6천만 달러 상당을 이스라엘에 수출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무기 수출 결정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휴전에 합의하기 전인 지난 10월 말에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26일 미국의 무기 지원이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조만간 문제가 해결될 것이고, 첨단 무기 공급을 통해 이스라엘군은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파괴력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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