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192조 원대 국방 예산 서명...역대 최대 규모

푸틴, 192조 원대 국방 예산 서명...역대 최대 규모

2024.12.02. 오전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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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3년째 전쟁 중인 러시아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방 예산을 확정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일 내년 국방 지출을 13조5천억 루블, 약 192조5천억 원까지 늘리는 예산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올해 대비 25∼30%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하원과 상원은 이미 예산안을 승인한 상태에서 푸틴 대통령이 서명함으로써 지출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러시아 정부의 내년도 전체 예산 가운데 국방비가 32.5%의 비중을 차지해 복지와 교육 부문을 합한 것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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