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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선 1차 투표에서 극우 돌풍이 분 가운데 치러진 루마니아 총선에서 집권당인 좌파 사회민주당의 승리가 확실시됩니다.
로이터는 현지 시간 1일 실시된 루마니아 총선 투표 결과, 개표율 90% 상황에서 집권 사회민주당이 23.9%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극우정당인 루마니아연합동맹이 17.9%, 사회민주당의 연정에 합류한 중도우파 자유당이 14.6%, 중도 성향 루마니아구국연합이 11.1%의 득표율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은 지난달 24일 치러진 대선 1차 투표를 놓고 재검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실시됐습니다.
대선 1차 투표에서는 극우 성향 무소속 후보 컬린 제오르제스쿠가 득표율 22.94%로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집권당인 사회민주당 후보는 3위로 결선 투표에 오르지 못했고, 대신 루마니아구국연합의 엘레나 라스코니 대표가 19.18%의 득표율로 제오르제스쿠 후보와 결선에서 맞붙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다른 정당 후보들의 이의 제기 끝에 헌법재판소가 재검표를 결정했고, 재검표 결과와 선거 효력에 관한 헌재의 판단은 2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대선 1차 투표의 유효성 여부와 별개로 총선에서 현재의 표 차가 뒤집히지 않은 채 개표가 완료된다면 사회민주당 주도로 연정을 구성해, 친유럽연합 성향의 정책 노선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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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정당인 루마니아연합동맹이 17.9%, 사회민주당의 연정에 합류한 중도우파 자유당이 14.6%, 중도 성향 루마니아구국연합이 11.1%의 득표율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은 지난달 24일 치러진 대선 1차 투표를 놓고 재검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실시됐습니다.
대선 1차 투표에서는 극우 성향 무소속 후보 컬린 제오르제스쿠가 득표율 22.94%로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집권당인 사회민주당 후보는 3위로 결선 투표에 오르지 못했고, 대신 루마니아구국연합의 엘레나 라스코니 대표가 19.18%의 득표율로 제오르제스쿠 후보와 결선에서 맞붙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다른 정당 후보들의 이의 제기 끝에 헌법재판소가 재검표를 결정했고, 재검표 결과와 선거 효력에 관한 헌재의 판단은 2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대선 1차 투표의 유효성 여부와 별개로 총선에서 현재의 표 차가 뒤집히지 않은 채 개표가 완료된다면 사회민주당 주도로 연정을 구성해, 친유럽연합 성향의 정책 노선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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