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초청된 중국 기업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 관영 영문지 글로벌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CES 초청장을 받은 업체 직원들 상당수가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며 전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를 두고 미국 내에서조차 정치적 동기를 의심하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CES에서 '탈중국화'가 진행된다면 이 박람회가 과연 대표적인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하는 시기에 비자 거부 사태가 벌어졌다고 짚었습니다.
CES 2025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데, 미국 정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CES 참가 기업 4천여 곳 가운데 중국 업체는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 관영 영문지 글로벌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CES 초청장을 받은 업체 직원들 상당수가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며 전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를 두고 미국 내에서조차 정치적 동기를 의심하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CES에서 '탈중국화'가 진행된다면 이 박람회가 과연 대표적인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하는 시기에 비자 거부 사태가 벌어졌다고 짚었습니다.
CES 2025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데, 미국 정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CES 참가 기업 4천여 곳 가운데 중국 업체는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