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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오늘(2일)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예고 없이 방문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우크라이나 방문에 맞춰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을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이달 중 6억5천만 유로, 1조 원 상당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독일은 유럽에서 우크라이나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로 남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싶다며, 독일은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숄츠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비공개 장소에서 양국이 생산한 군사 드론 전력을 둘러보고, 전쟁 기념비를 찾아 전사한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함께 추모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달 숄츠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을 비판한 지 보름여 만에 이뤄졌습니다.
숄츠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이유에 대해 "러시아가 독일과 유럽, 세계 많은 나라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면 안 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숄츠 총리의 통화는 "푸틴의 고립을 줄여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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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츠 총리는 우크라이나 방문에 맞춰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을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이달 중 6억5천만 유로, 1조 원 상당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독일은 유럽에서 우크라이나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로 남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싶다며, 독일은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숄츠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비공개 장소에서 양국이 생산한 군사 드론 전력을 둘러보고, 전쟁 기념비를 찾아 전사한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함께 추모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달 숄츠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을 비판한 지 보름여 만에 이뤄졌습니다.
숄츠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이유에 대해 "러시아가 독일과 유럽, 세계 많은 나라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면 안 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숄츠 총리의 통화는 "푸틴의 고립을 줄여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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