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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黃岩島)를 자국의 영해로 포함한다는 내용의 성명과 해양지도를 유엔에 제출했습니다.
신화 통신은 겅솽 주유엔 중국 부대사가 스카버러 암초를 영해에 포함한 영해기선 해도(海圖)를 스테판 마티아스 유엔 법률 담당 사무차장보에게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출된 성명과 해도는 유엔 웹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중국 인민해방군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따라 연해국은 자국 영해기선 해도 또는 지리좌표 사본을 유엔에 제출해야 한다"며 "중국의 영토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필리핀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법제화하자, 지난달 10일 스카버러 암초를 중심으로 16개 점을 연결한 '황옌다오 영해기선'을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의 약 90%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마찰을 빚어 왔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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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따라 연해국은 자국 영해기선 해도 또는 지리좌표 사본을 유엔에 제출해야 한다"며 "중국의 영토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필리핀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법제화하자, 지난달 10일 스카버러 암초를 중심으로 16개 점을 연결한 '황옌다오 영해기선'을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의 약 90%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마찰을 빚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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