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동반 하락세 마감

뉴욕 증시,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동반 하락세 마감

2024.12.10. 오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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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이번 주에 나올 최종 인플레이션 지표를 기다리며 몸 사리기에 나서면서 뉴욕 증시는 동반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9일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40.59포인트, 0.54% 하락한 44,401.93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37.42포인트, 0.61% 내린 6,052.8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23.08포인트, 0.62% 밀린 19,736.69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12월 통화정책 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이 엔비디아를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한다는 악재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11일 발표될 11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하며 지난달 수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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