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새 의장국 폴란드 "유럽 방산업 키우고 미국과 관계 강화"

EU 새 의장국 폴란드 "유럽 방산업 키우고 미국과 관계 강화"

2024.12.11. 오후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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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유럽연합, EU 의장국을 맡는 폴란드가 유럽 안보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PAP통신에 따르면 아담 슈왑카 폴란드 EU 담당 장관은 현지 시간 10일 기자회견에서 "의장국으로서 안보를 최우선에 둘 것"이라며 유럽 방위산업을 키우고 미국과 관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보·에너지·식량·보건은 물론 불법 이민과 사보타주 차단도 EU '내부 안보'에 포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U 회원국들이 반년씩 돌아가며 맡는 의장국은 의제를 설정하고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하는 폴란드 정부는 안제이 두다 대통령이 내년 1월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친분을 활용해 EU와 미국 사이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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