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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약 480억 원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된 70대 남성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심장마비로 숨진 일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무려 5000만 분의 1의 확률을 뚫고 복권에 당첨됐지만, 당첨금을 써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최근 브라질 매체 G1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남성 안토니우 로페스(73)가 지난 4일(현지 시각) 사망했다.
그는 지난달 메가 세나 복권 추첨에 당첨돼 2억 100만 헤알(한화 약 480억 원)을 받았다.
로페스 씨가 받은 당첨금은 올해 추첨 중 가장 고액이자, 브라질 메가 세나 복권 역사상 10위 안에 드는 높은 금액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복권 당첨 25일 후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중 심정지 상태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지만 심정지가 발생한 점을 확인했을 뿐,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그의 병원 진료 기록에는 그가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었으며 일주일간 치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와 있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남성은 무려 5000만 분의 1의 확률을 뚫고 복권에 당첨됐지만, 당첨금을 써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최근 브라질 매체 G1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남성 안토니우 로페스(73)가 지난 4일(현지 시각) 사망했다.
그는 지난달 메가 세나 복권 추첨에 당첨돼 2억 100만 헤알(한화 약 480억 원)을 받았다.
로페스 씨가 받은 당첨금은 올해 추첨 중 가장 고액이자, 브라질 메가 세나 복권 역사상 10위 안에 드는 높은 금액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복권 당첨 25일 후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중 심정지 상태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지만 심정지가 발생한 점을 확인했을 뿐,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그의 병원 진료 기록에는 그가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었으며 일주일간 치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와 있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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