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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자 압박을 받는 영국 정부가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면서 공무원 만 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보도했습니다.
영국 정부 지출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현재 중앙정부 정규직 공무원은 51만3천 명으로 2016년 이후 30% 넘게 급증했는데, 이 보도대로라면 감원 규모는 약 2%입니다.
앞서 노동당의 고든 브라운 총리가 퇴임한 2010년 49만 명이었던 공무원은 데이비드 캐머런 정부에서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이 강력한 재정 긴축에 나서면서 2016년 38만 명까지 줄었습니다.
그러다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인력이 8년 연속 증가했는데, 새로 출범한 노동당 정부의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이 공공 재정 재검토에 나서면서 각 부처에 예산 5%씩 줄일 부분을 찾도록 지시한 상황입니다.
다만 영국 정부 대변인은 아직 명확한 감원 목표는 제시하지 않으면서 기술 향상, 신기술 활용을 통한 공공 서비스 효율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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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노동당의 고든 브라운 총리가 퇴임한 2010년 49만 명이었던 공무원은 데이비드 캐머런 정부에서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이 강력한 재정 긴축에 나서면서 2016년 38만 명까지 줄었습니다.
그러다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인력이 8년 연속 증가했는데, 새로 출범한 노동당 정부의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이 공공 재정 재검토에 나서면서 각 부처에 예산 5%씩 줄일 부분을 찾도록 지시한 상황입니다.
다만 영국 정부 대변인은 아직 명확한 감원 목표는 제시하지 않으면서 기술 향상, 신기술 활용을 통한 공공 서비스 효율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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