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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ECB가 3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인하했습니다.
ECB는 현지 시각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예금금리를 연 3.25%에서 3.00%로, 기준금리를 연 3.40%에서 3.15%로 각각 0.25%포인트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기준금리와 ECB 예금금리 격차는 1.50∼1.75%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ECB는 3분기에 성장세가 회복됐지만 이번 분기는 성장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제한적 통화정책의 효과가 점차 사라져 내수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3분기 성장 회복은 여름철 관광업 호황 등 일회성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최근 지표를 보면 성장 모멘텀이 꺾이고 있다며 제조업은 여전히 위축됐고 서비스업 성장도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CB는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도 기존 0.8%에서 0.7%로, 내년 전망치 역시 1.3%에서 1.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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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는 3분기에 성장세가 회복됐지만 이번 분기는 성장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제한적 통화정책의 효과가 점차 사라져 내수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3분기 성장 회복은 여름철 관광업 호황 등 일회성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최근 지표를 보면 성장 모멘텀이 꺾이고 있다며 제조업은 여전히 위축됐고 서비스업 성장도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CB는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도 기존 0.8%에서 0.7%로, 내년 전망치 역시 1.3%에서 1.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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