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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 장관이 자국군에 이번 겨울 동안 북부 접경지대 넘어 시리아 영토 내 완충지대에 주둔할 것을 명령했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이스라엘 카츠 국방 장관은 "시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인해 헤르몬산 봉우리를 지키는 것이 안보적으로 매우 중요해졌다"며 이같이 명령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반군이 승리를 선언한 지난 8일 북부 점령지 골란고원 경계를 넘어 시리아 영토 내로 군 병력을 진입시켰습니다.
이스라엘과 시리아가 1974년 휴전한 뒤 유엔이 설정한 완충지대에서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안쪽까지 진입한 것은 50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 때 골란고원의 대부분을 점령한 이후 이곳을 실효적으로 지배해오고 있지만 국제사회의 인정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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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시리아가 1974년 휴전한 뒤 유엔이 설정한 완충지대에서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안쪽까지 진입한 것은 50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 때 골란고원의 대부분을 점령한 이후 이곳을 실효적으로 지배해오고 있지만 국제사회의 인정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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