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서머타임 폐지해야...번거롭고 돈 많이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의 서머타임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공화당은 일광절약시간제를 없애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서머타임 폐지 이유에 대해 불편하고 국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도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신설되는 정부효율부가 일광절약시간제를 없애려고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서머타임제도인 일광절약시간제는 낮 시간대를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애리조나와 하와이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매년 3월과 11월 두 차례 시간을 조정하는 번거로움과 사회적 비용, 수면 시간 변화에 따른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존폐를 놓고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