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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우체국인 우정청의 막대한 적자로 민영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 시간 14일 트럼프 당선인이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우정청 개편 계획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인수위 관계자들을 소집해 우정청 민영화에 대한 의견을 묻기도 하면서 연방정부가 우정청의 적자를 보조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우정청은 2024회계연도에 9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조6천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약 800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앞서 연방정부 예산에서 2조 달러를 감축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연방법은 우편을 보편적 서비스 의무로 규정하고 있어 우정청의 이런 의무를 축소하기 위해서는 의회 차원의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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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은 인수위 관계자들을 소집해 우정청 민영화에 대한 의견을 묻기도 하면서 연방정부가 우정청의 적자를 보조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우정청은 2024회계연도에 9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조6천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약 800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앞서 연방정부 예산에서 2조 달러를 감축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연방법은 우편을 보편적 서비스 의무로 규정하고 있어 우정청의 이런 의무를 축소하기 위해서는 의회 차원의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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