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젊어진 시위대...한국 민주주의의 희망"

미 언론 "젊어진 시위대...한국 민주주의의 희망"

2024.12.15. 오후 2: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어제 국회 앞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에 젊은 층이 많이 참석한 것은 한국 민주주의에 희망적인 신호라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최근의 정치 집회와 달리 이번 탄핵 집회는 10대와 20대들이 응원봉을 들고 나오는 등 참석자가 눈에 띄게 젊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젊은 세대가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통념에 반대되는 것으로, 이들이 이런 정도로 민주주의에 대한 참여와 헌신을 보여준 것은 한국의 미래를 위해 희망적이라고 조안 조 미국 웨슬리언대 교수는 평가했습니다.

집회에는 젊은 층 외에도 자녀를 동반한 부모, 연인, 노인 등 모든 연령대가 참석했으며, 집회라기보단 케이팝 공연 같은 분위기도 느껴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