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괌 이전 18년 만에 시작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괌 이전 18년 만에 시작

2024.12.15.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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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괌 이전 18년 만에 시작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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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2006년 합의한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일부 이전 배치가 시작됐습니다.

오키나와나를 찾은 카타니 겐 방위상은 지역 관계자들과 만나 "미 해병대 약 100명을 괌으로 옮겨 배치하는 작업이 개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매체들은 오키나와현에 있는 미 해병대 부대가 재배치를 위해 일본 밖으로 이동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괌으로 재배치되는 부대는 '제3해병기동전개부대' 후방 지원 요원들로 내년 중에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미일 정부는 2006년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19,000명 가운데 4,000명을 괌으로, 5,000명을 하와이나 미국 본토로 옮기기로 합의했습니다.

오키나와현의 면적은 일본 국토 전체의 약 0.6%에 불과하지만, 주일미군 전용 시설의 약 70%가 집중돼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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