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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와 아조우해를 잇는 케르치 해협에서 러시아 유조선 2척이 악천후로 충돌해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연방 해상·내륙 교통청은 "폭풍우의 영향으로 유조선 2척이 흑해에서 충돌했다"며 "각각 15명과 14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고, 이 사고로 석유 제품이 바다에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유조선 중 1척은 크게 파손된 상태로 침몰하고 있고 다른 1척은 표류 중입니다.
사고 현장에는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승무원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기름 유출의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러시아 매체는 이 중 한 척이 약 4천300t의 연료를 운반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케르치 해협은 흑해와 아조우해를 잇는 좁은 해협으로 길이는 약 41㎞, 너비는 4∼15㎞입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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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에는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승무원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기름 유출의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러시아 매체는 이 중 한 척이 약 4천300t의 연료를 운반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케르치 해협은 흑해와 아조우해를 잇는 좁은 해협으로 길이는 약 41㎞, 너비는 4∼1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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